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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이 책의 성경 해석들은 모두 개혁주의적 신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성경은 교회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교파나 교단에 따라, 개인적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으므로, 특정 교리나 본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모든 해석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성경 해석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면에서 누구의 해석이 옳은가 하는 최종적인 판단은 역사의 끝에 예수의 재림으로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칼빈주의 혹은 개혁주의라 불리는 신학 전통 안에서 가장 풍성하고 균형 잡힌 성경 해석의 열매들이 맺혔다. 윤석준 목사는 개혁주의 성경 해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속사적 성경 해석 방법을 바른 성경 이해의 열쇠라 믿으며, 그동안 이러한 구속사적 성경 해석의 전통을 따라 성경 전체를...

반복하여 같은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즉, 욥의 말은 옳았고, 친구들의 말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잘못은 몹시 큰 것이어서, 욥의 말은 옳다고 칭찬을 받은 반면, 그들은 ‘욥을 통해 번제를 드려야만’ 그 잘못을 사함받을 수 있을 지경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의 말씀은 빌닷이 한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말을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너희의 말은 틀렸다!’, 성경에 나온 표현으로 하자면, “너희(친구들)가 나(하나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않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비록 우리에게는 빌닷이 한 말이 매우 멋져 보일지 몰라도, 그의 말은 하나님이 ‘잘못이다’라고 한 말들 가운데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점을 생각한다면, 이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아무 곳에나 사용해도 괜찮겠습니까? 하나님이 틀렸다고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사용하
Volume 1, Page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