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하여 같은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즉, 욥의 말은 옳았고, 친구들의 말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잘못은 몹시 큰 것이어서, 욥의 말은 옳다고 칭찬을 받은 반면, 그들은 ‘욥을 통해 번제를 드려야만’ 그 잘못을 사함받을 수 있을 지경이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의 말씀은 빌닷이 한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말을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너희의 말은 틀렸다!’, 성경에 나온 표현으로 하자면, “너희(친구들)가 나(하나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않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비록 우리에게는 빌닷이 한 말이 매우 멋져 보일지 몰라도, 그의 말은 하나님이 ‘잘못이다’라고 한 말들 가운데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점을 생각한다면, 이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아무 곳에나 사용해도 괜찮겠습니까? 하나님이 틀렸다고 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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